씨제스스튜디오가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걸스데이 혜리와 배우 류준열이 한솥밥을 먹는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이날 한 매체는 씨제스스튜디오(이하 씨제스)가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이하 크리에이티브)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인수가는 13억원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씨제스 최대주주인 백창주 대표이사는 크리에이티브 최대주주이기도 했지만 각각 독립경영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 인수에 따라 두 회사의 경영이 통합되고 아티스트도 공동으로 관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에 따라 씨제스 소속인 류준열과 크리에이티브 소속인 혜리가 한솥밥을 먹게 된 것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두 사람은 2017년 공개연애를 시작했지만 지난해 11월 결별 소식을 전했기 때문.
하지만 크리에이티브 측은 OSEN에 "혜리가 속한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는 5년 전 광고 에이전시로 법인이 세워졌고, 씨제스 계열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씨제스 상장 준비로 재무 회계 정리에 따른 인수 합병이 된 것일 뿐 혜리의 매니지먼트는 처음 부터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 광고 에이전시와 체결한 독립적인 1인 기획사 형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씨제스에는 류준열 외에도 배우 라미란과 설경구, 오달수, 이재욱, 가수 거미 등이 소속돼 있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뿐만아니라 드라마·영화 제작과 음반·뮤지컬 제작 사업 등도 진행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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