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의 채영과 가수 자이언티가 열애를 인정하며 가요계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채영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자이언티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5일 OSEN에 “두 사람이 호감 갖고 만나고 있다”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채영과 자이언티는 6개월째 교제 중으로, 채영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한남동, 연희동 등 강북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겼으며, 핫플레이스 보다는 조용한 골목을 돌며 산책을 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이처럼 한밤의 깜짝 열애설에 휩싸였던 89년생인 자이언티와 99년생인 채영은 1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당당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그간 두 사람은 각자 열애설이 제기된 적은 있지만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월 현아와 용준형이 열애를 인정하며 2024년 가요계 첫 커플 탄생을 알렸던 바, 뒤를 이어 채영과 자이언티가 올해 두 번째 가수 커플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채영은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해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CHEER UP'(치어 업), 'TT'(티티)', 'LIKEY'(라이키),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 등 발표하는 곡마다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10년째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자이언티는 2011년 싱글 앨범 'Click Me(클릭 미)'로 데뷔해 '양화대교', '꺼내 먹어요', 'No Make Up(노 메이크업)', '선물을 고르며' 등을 히트 시키며 독창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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