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프로축구단 최윤겸 감독의 아들 샤이니 민호가 오는 7일 열릴 수원삼성과 홈경기서 서포터즈 울트라스NNN과 함께 응원전을 펼친다. 지난 4일 민호가 샤이니 공식 SNS 계정을 통해서 충북청주FC와 수원삼성의 홈경기에서 서포터즈와 응원전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충북청주FC는 리그 4위(승점 7점)로 1위인 충남아산FC(승점 7점)와 승점이 같다. 오는 홈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다시 1위를 노려볼 수 있다. 한편 수원삼성은 직전 라운드에서 부산아이파크에게 0-1로 패하며 8위(승점 6점)에 머무르고 있다. 시즌 전 무패로 다이렉트 승격을 다짐했던 수원삼성이지만 현재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며 K리그2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최근 충북청주FC의 득점 루트가 다양해진 점이 수원삼성과의 홈경기가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다. 7년 만에 득점을 기록한 구현준을 시작으로 이강한의 데뷔골까지 모든 선수가 고루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충북청주FC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홍원진도 직전 라운드인 충남아산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충북청주FC는 주장 이한샘은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충북청주FC의 뒷문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있다. 객관적인 지표에서도 경기당 전방 패스 횟수 19.2개로 팀 내에서 독보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클리어링 역시 37개로 수비의 핵심임을 증명하고 있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축구를 구사하는 충북청주FC에 센터백 이한샘의 리더쉽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한다.
아울러 충북청주FC가 원정석 전체를 개방한 경기는 처음 있는 일이다. 충북청주FC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홈·원정 입장 게이트 추가 개방, 먹거리 환경 개선과 더불어 화장실을 추가 설치했고, 다양한 장내·외 이벤트를 통해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충북청주FC의 오피셜 스폰서인 옵투스제약이 장외 이벤트 부스를 진행한다. '오에엔과 함께하는 눈 건강 캠페인', '룰렛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로 홈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스코어 맞추기를 통한 건조기 증정 이벤트, 공식 후원사 포이드캐롯 3만원권, 쌀 10KG, 글로스터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홈경기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지만, 추세로 봐서는 조기 매진 될 가능성이 있다. 잔여 티켓이 발생될 경우 홈팀은 서문 매표소에서 원정팀은 동문 매표소를 통해 현장 구매 가능하다. / 10bird@osen.co.kr
[사진] 충북청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