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김지원 "이름 뜻? 지혜롭고 아름답게..요즘 숙제=체력 관리"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4.04 10: 00

'눈물의 여왕' 배우들의 매력이 쏟아졌다. 
3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눈물의 여왕’ 배우들의 TMI 인터뷰가 공개됐다.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인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TMI를 대방출했다. 
먼저 김수현은 자신의 MBTI가 ISFJ라 했고 좋아하는 음식으로는 각종 고기류를 읊었다. 저녁 메뉴로는 온갖 사리를 추가해서 가장 맵게 만든 떡볶이를 추천했고 “드라마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김지원의 MBTI는 ISTP였다. 그는 계란볶음밥을 좋아한다고 했고 저녁 메뉴로 돈가스와 제육볶음을 추천했다. 특히 김지원은 자신의 이름 뜻에 대해 “지혜 지, 예쁠 원이다. 지혜롭고 아름답게 자라라고 부모님이 예쁜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밝혔다. 
박성훈의 MBTI도 김수현과 같은 ISFJ였다. 오일파스타를 좋아한다는 그는 요새 집에서 유튜브로 불멍 영상을 즐겨본다고 했다. 악역과 선역 중 고르라는 질문에는 “제 자신은 선역을 고르고 싶은데 악역했을 때 주변에서 인상 깊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네 배우 중 유일하게 외향형 ENTJ인 곽동연은 “페퍼로니 피자를 제일 좋아한다. 잘하는 요리는 고추장찌개다. 곽추장찌개라고. 백종원에게 조언 받아서 완성형이 됐다. 마지막에 깻잎 토핑을 올리는 게 포인트”라며 ‘눈물의 여왕’에서 자신의 아들인 건우 역의 신생아가 부럽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눈물의 여왕’은 현재 가장 핫한 드라마다. 김수현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러브 스릴러 서스펜스 판타지”라고 소개했고 김지원은 “사계절 같다. 설렘, 열정, 서정적임, 포근함을 두루두루 갖췄다. 여러 가지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자랑했다. 
박성훈은 “사랑이야기다. 백현우와 홍해인의 사랑도 있지만 가족들간의 사랑까지 아우르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고 말했고 곽동연은 “반반 치킨이다. 싫어하는 사람은 채식주의자 뿐. 모두는 아니더라도 100명 중 95명 정도는 만족시킬 수 있지 않을까”라며 미소 지었다. 
끝으로 김수현은 요즘 고민에 대해 “원래는 고민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드라마에 대한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촬영이 끝나서 마침 없다”고 답했다. 박성훈은 차기작이 고민이라며 넷플릭스에 러브콜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지원은 “어떻게 하면 체력을 조금 더 올려서 아침에 시작한 에너지를 저녁까지 쭉 가져갈 수 있을까”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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