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김경식이 SM과의 계약에 대해 떠올렸다.
3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원조 개가수(개그맨+가수) 김경식이 등장했다. 영화 채널에서 맛깔난 설명으로 전 국민의 영화 업계에 빼 놓을 수 없는 인재가 된 김경식은 사실 만화 '딱따구리'의 소리로 유명했으며 개그맨 홍록기, 이동우 등이 뭉친 그룹 '틴틴파이브'로 명성을 날렸다.
조세호는 "틴틴파이브 멤버 한 분이 김경식 덕에 SM과 계약한 거다, 그렇게 말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경식은 "그냥 한 거다. 날 좋게 봐 준거다"라며 겸손하게 대꾸했다.
김경식은 “계약을 하고 왔더니 다들 표정이 좋지 않았다”라며 덤덤하게 이야기를 꺼냈다. 김경식은 “그래서 SM에 가서 대표님께 말씀드렸다. 저 혼자 계약을 하는 게 좀 그렇다. 다들 스케줄 맞추는 것도 그럴 것 같다, 이렇게 말했다. 그랬더니 (이수만이) ‘어, 해라. 다 같이 계약 안 했냐’라며 흔쾌히 다 같이 계약을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