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연예인병 걸리겠네 "녹화 지각할까봐 오토바이로 이동"(라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4.03 15: 18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충주맨’ 김선태가 지상파  3사 예능 올킬 야망을 드러낸다. 녹화 전 ‘밑밥 깔기’ 스킬까지 구사한 ‘충주맨’의 타고난 연예인 재질에 ‘라스’ MC와 게스트들의 감탄이 쏟아져 본방송을 기대케 한다.
오늘 3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종국, 차홍, 충주맨(김선태), 김요한이 출연하는 ‘히어로O난감’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MBC의 아들’ 자리를 노리는 타고난 예능 야망꾼 ‘충주맨’ 김선태의 활약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MC 유세윤이 “충주맨이 지상파에 입성했는데, ‘2023 MBC 아들’ 덱스의 자리를 노린다고?”라고 질문하자, 충주맨은 “(덱스와) 공통점이 몇 가지 있다”라며 호기심을 유발했다. 

그는 “성인 남자라는 점과 최근에 제가 ‘전참시(전지적 참견 시점)’ 본방송에 나간다”라고 덱스와의 공통점을 공개했다. 이에 김구라는 “덱스와 결이 달라. 아주 작정하고 나섰구나”라며 일침을 가하자, 충주맨은 거만한 자세를 취해 폭소를 유발했다.
최근 ‘전참시’에서 공무원으로 고군분투하는 일상을 보여준 충주맨은 “(‘전참시’ 촬영에) 지각을 해서 큰일난 적이 있다”라며 제작진이 보내 준 차를 타고 이동하다 중간에 내려서 오토바이를 탔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종국은 “나 터보 때 했던 건데”라며 톱스타의 길을 밟은 충주맨의 이야기에 감탄한다. 이어 충주맨은 “처음엔 무서웠는데 나중엔 나른해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종국이 “녹화 전에도 (충주맨이) 컨디션이 안 좋다고 계속 밑밥을 깔더라”라고 귀띔하자, 유세윤은 “밑밥 깔기 스킬도 있어?”라며 혀를 내둘렀다. 관심에 취한 충주맨을 보면서 장도연은 “빠르게 성장하시네”라며 충주맨의 초고속 적응력을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충주맨은 유튜브에서 공개하지 않은 자녀들을 ‘전참시’에서 최초로 공개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언급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가족 팔이까지 하는 거야? 조만간 (공무원) 관두겠다”, 장도연은 “’슈돌’ 나가겠네”라고 말해 폭소를 터트렸다.
“와이프는 (‘전참시’에) 안 나왔다”라는 충주맨의 이야기에 유세윤은 “(와이프는) ‘동상이몽2’로?”라며 충주맨의 방송 3사 예능 출연 야망이 담긴 빅 픽처를 꿰뚫어 봤다. 충주맨은 “일거리가 너무 많아서~”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 야망꾼 충주맨을 비롯한 김종국, 차홍, 김요한 등 웃음 히어로 4인의 활약은 오늘 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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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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