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 리더 영제이가 미성년 팀원과의 열애 등 사생활 의혹을 부인했다.
영제이는 3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항변했다.
앞서 Mnet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약칭 스맨파)'에 출연했던 유명 댄스 크루 리더 A씨가 미성년 팀원과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팀원들이 대거 탈퇴하고 논란을 빚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A가 영제이로 특정되는가 하면, 그가 미성년자인 팀원 B양과 연인 관계이며 B양이 임신중절수술까지 받았다는 의혹이 퍼져 충격을 자아냈다.
그러나 영제이는 이 같은 사생활 의혹들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라며 선을 그었다. 미성년자인 B양과 연인 관계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성년이 된 뒤 보호자인 부모의 허락을 받아 진지하게 교제를 이어오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저스트절크를 탈퇴한 팀원들과의 갈등 사유가 B양이라는 것을 부인했다. 현재 B양은 저스트절크를 탈퇴한 상태이며 팀원들과의 불화는 리더인 자신이 풀어나갈 숙제일 뿐 전적으로 B양이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저스트절크에서 탈퇴하고도 여전히 저스트절크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근무하는 멤버도 존재하는 상황. 영제이는 이를 강조하며 멤버들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애쓸 것을 강조했다.
영제이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생활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은 실정이다. 당장 현재 연인인 B양과의 나이 차이가 문제시 되고 있다.
1992년생인 영제이는 현재 만 32세다. 반면 그의 연인인 B양은 이제 갓 성인이 된 05년 생으로 알려졌다. 저스트절크가 여러 세계 대회를 휩쓸고 '스맨파'에서도 활약한 유명 댄스크루인 데다가, 아카데미를 통해 안무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팀인 바. 그 리더인 영제이가 미성년 제자 뻘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는 점이 팬들을 좀처럼 납득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영제이는 인터뷰 외에 별도의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있다. 개인 SNS와 저스트절크 공식 SNS 계정에서도 계속해서 춤에 대한 콘텐츠에 집중하며 사생활로 인한 논란에는 선을 긋는 모양새다. 이에 영제이의 사생활을 뒤로 하고 저스트절크 탈퇴 팀원들 사이 불화 해결 과정에 대해 주목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영제이는 저스트절크 리더로 각종 세계 대회를 휩쓸며 유명세를 얻은 안무가다. 저스트절크는 특유의 절도 있는 안무와 '칼각'을 자랑하는 군무로 호평받았다. 지난 2022년 방송된 '스맨파'에도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