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겨우 턱걸이 2개를 한다고 밝혔다.
2일 벙송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고민을 듣고 답변을 이어갔다.
이날 한 청취자는 “친구랑 해외여행을 가기로 해서 숙박, 항공 예약까지 했는데, 좋아하는 아이돌 콘서트를 가겠다고 여행을 취소했다. 비행기 수수료 8만원 아까워 죽겠디”고 했고, 박명수는 “아이돌도 좋지만 친구도 신경 써야되지 않나. 비행기 수수료도 친구가 냈어야한다. 다음부터는 그 친구랑 여행가지 마라”라고 위로했다.
다음으로 나이가 팔순을 넘은 어머니가 최근 학교에 입학했다는 청취자 사연이 등장했고, 박명수는 “대단하신 분이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사람이 젊어지는 거다. 대학교 4년 졸업하고 나면 써먹을 수가 없다 사회가 발전하니까. 열심히 노력해야한다”고 감탄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턱걸이 10개 목표로 운동 중이다. 금방할 줄 알았는데 2년 걸렸다. 다음에는 15개 해낼거다”라고 했고, 박명수는 “저는 2개 한다. 15개 하는거면 근력이 엄청 좋은 거다. 저는 이 깨물고 간신히 2개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KBS 쿨FM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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