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의 새 작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2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이병헌 배우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을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오는 14일 공개되는 HBO맥스 오리지널 시리즈 '동조자' 후속작으로 오랫 동안 준비해온 스릴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이병헌이 주인공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의 인연은 지난 2000년 개봉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부터 이어졌다. 이후 이병헌은 박찬욱 감독이 참여한 '쓰리 몬스터'에도 출연한 바 있다. 출연을 확정할 경우 두 사람이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는 것은 20년 만이다.
이병헌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촬영 막바지에 한창이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동조자들'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국내에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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