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이 손주에 대한 소망을 이야기했다.
1일에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 딸 이수민, 예비 사위 원혁의 결혼을 앞두고 신혼방 인테리어를 준비한 가운데 손주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집 인테리어로 인해 이수민이 원혁과 2주간의 동거를 선언했다. 이용식은 이를 허락했다. 이용식은 딸 이수민이 떠난 후 빈 방에서 이수민의 어린시절 앨범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이용식은 "여기에 수민이 결혼 사진이 들어가고 내 손주 사진이 들어갈 거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손주가 어떻게 생겼을까 너무 궁금하다. 그래서 빨리 낳으라고 하고 싶다. 자식 키울 때와 손주 자라는 걸 볼 땐 또 다르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식은 "내가 그때까지 살 수 있을까. 그때까지만 내 건강을 허락해달라고 기도했다. 손주를 안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우리 엄마가 수민이 손 잡고 교회 가서 막 자랑하던 그 엄마의 모습이 생각난다. 이젠 내가 그 모습이 되고 싶다. 손주가 내 손을 잡고 갔으면 좋겠다"라며 아빠의 소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모습을 본 최성국은 "나도 손주가 보고 싶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본격적으로 합가 하우스의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됐다. 이용식은 양손 가득 짐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이용식은 "오늘 원혁이네 집에 가려고 한다"라며 "아내가 물김치를 했다고 주더라. 갖다주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식은 "얘네 어떻게 사나 궁금하다"라며 출발 직전에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용식은 원혁의 집에 처음 가본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갑자기 왜 왔냐고 하면 할 말이 없으니까 물김치 핑계로 가는 거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식은 이수민, 원혁의 임시 동거 하우스에 기습 방문했고 이용식은 원혁의 오피스텔을 체크하고 원혁이 만든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인테리어가 완성된 합가 하우스가 공개됐다. 이수민과 원혁은 처음으로 집에 방문했다. 집은 확 달라진 내부로 눈길을 끌었다. 이수민은 "뛰어다녀도 되겠다"라며 넓어진 거실에 만족해했다.
이수민과 원혁은 신혼방에 입성했다. 두 사람의 방에는 룸시네마를 연상케 하는 커다란 TV에 깔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수민은 "이 방이 이렇게 넓었나"라고 깜짝 놀랐다. 이용식은 "바닥에서 TV보면 거북목 생기고 좋지 않다. 그래서 이걸 갖다놨다"라며 티테이블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민은 "최고다"라며 행복해했다.
이수민의 엄마는 "이제 여기서 애기 셋만 낳으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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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