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생활비로 아내에게 갑질? "춤 추면 폰 뱅킹"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01 23: 45

’동상이몽2’에서 오정태가 생활비로 아내에게 갑질(?)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오정태와 백아영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늦은 밤이 되어서야 행사를 마치고 들어온 오정태. 오정태는 “나 한 끼도 안 먹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미 오정태가 통화에선 밥을 먹었다고 했던 것. 이에 백아영은 “주방 마감한다”고 말하며 통화를 끊었다. 하지만 오정태가 5만원을 꺼내자 아내는 “재연장된다”며 잡채밥을 뚝딱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밤늦게 식사하던 가운데 아내는 잔소리를 이어갔다. 그러더니 “생활비 안 보냈다”며 생활비에 대해 언급, “시간 약속 안 정하는 것이 싫다”고 했다. 이에 오정태는 “생활비 주기 딱 2~3일에 나에게 잘해준다”며 경제권을 쥐락펴락해 웃음짓게 했다.아내는 “갑질이다”며 폭소, 오정태는 “내가 한 달에 한 번  갑질한다, 여보는 더 갑질해, 내가 집에서 을이다”고 억울해했다.
아내는 “빨리 안 주면 불편하다”고 하자 오정태는 “날 즐겁게 하면 바로 주겠다 춤 한 번 추면 폰 뱅킹한다”고 했다.이에 모두 귀를 의심한 듯 “부부싸움할 것 같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아내는 “춤 출 수 있다”며 남편 노래 ‘갑질이야’ 댄스로 흥을 폭발, 모두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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