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이 한화 연승 행진에 함박미소를 보였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KT와의 주말3연전을 쓸어담으며 파죽의 7연승 1위를 질주했다.
개막 1패 뒤 파죽의 7연승을 기록해 7승1패로 단독 선두다. 2014년 3월 30일 이후 10년 만의 기록. 또한 개막 8경기에서 7승은 한화에겐 1992년 이후 32년만이다.
대전 홈 개막전이자 주말3연전 첫 경기 한화 김승연 회장은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방문해 선수단을 독려했다.
류현진이 이날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2-2 팽팽하게 맞서던 9회말, 임종찬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가 터지자 김승연 회장도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었다.
개막 3연전을 모두 매진시킬 만큼 한화 팬들의 기대도 어느 시즌보다 뜨겁다.
괴물 류현진이 복귀하고 채은성, 안치홍 등 2년 연속으로 FA시장에 과감하게 투자했던 한화 이글스.
김승연 회장의 미소가 가을야구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