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이치노미야 유스팀과 한·일 교류전 진행... 하반기에도 日 방문 예정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4.01 10: 15

서울 이랜드 FC와 이치노미야FC 유소년 선수들이 따뜻한 우정을 나눴다.
서울 이랜드 FC U-15팀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일본 이치노미야FC U-15팀을 초청해 교류전을 진행했다.
이치노미야FC가 국내 프로 산하 팀과 교류전을 진행한 것은 서울 이랜드 FC가 최초다.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

1969년 창단된 이치노미야 FC는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 위치한 이치노미야 축구협회 산하 유소년 팀이다.
서울 이랜드 FC U-15팀은 청평생활체육공원에서 이치노미야FC와 교류전을 치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교류전 후에는 켄싱턴리조트에서 성대한 환영회를 열어 우정을 나눴다.
또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서울 이랜드 FC 유소년 전용 훈련구장에서 합동 훈련도 진행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경복궁, 명동, 동대문 등 서울 관광 명소를 탐방하고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서울 이랜드 FC 관계자는 "국내 프로팀 최초로 이치노미야FC와 교류를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 양 팀 선수들 모두 국제 경험을 쌓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서울 이랜드 FC는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강화 및 선수단 기량 발전을 위해 해외 유스팀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하반기에는 서울 이랜드 FC U-15팀이 이치노미야FC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해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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