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한다더니? 김희철 "하기 싫어졌다"..갑자기 왜? [Oh!쎈 포인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01 09: 00

’미우새’에서 임현식과 토니 모친의 소개팅에 이어, 김희철이 은지원을 ㅏㅈ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김희철은 결혼을 철회에 깜짝 놀라게 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임현식과 토니모친의 소개팅이 그려진 가운데, 임현식이 노래로 어필하며 유쾌하게 리드했다. 이에 토니 모친은 “재밌으시다, 외모는 특별하게 예쁜건 아닌데”라며 농담, 충격받은 임현식은 “우리 어머니는 날 예쁘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에 토니 모친은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예쁘다”고 하자 임현식은 “그럼 우리가 고슴도치 가족이냐”며 받아쳤다.

또 이날 옆에 있던 김준호는 손 마사지를 제안했다. 그러자임현식은 조심스럽게 토니 모친의 손을 잡더니“이게 여인의 손이련가”라며 웃음, 이와 달리 토니 모친은 임현식 손을 덥석 잡으며  “손이 부드럽고 예쁘다”고 했다.
이에 임현식은 “역시 임자는 따로 있는 모양이다, 손까지 주물러서 우린 보통 관계가 아니다”며 너스레,직접 만든 화분도 선물했다.이에 토니모친은 “사랑의 표시로 받겠다”며 첫인상 점수에 대해 90점을 줬다.  나무랄 데가 없다고 하자 임현식은 “학교 다닐 때도 90점 맞아본 적 없다”며 감동했다.   
계속해서 화제가 됐던 은지원의 게임 낙원이 그려졌다.  이때 이상민과 김희철이 도착했다. 이어 김희철의 캐리어를 공개, 김희철은 “’미우새 아지트로 적합하다”며 “우리는 하나”라고 했다. 이에 은지원은 “왜 ‘미우새’ 아지트냐”며 당황, “자주 온다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자주 온다기보다 계속 여기 머무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 맞장구 쳤다. 아지트를 나눠쓰자며 거들었다.
이상민은 갑자기 라면을 기계 옆으로 옮기더니 라면 대신 술까지 셋팅했다. 술 진열상으로 꽉 채우자 은지원은 “한 공간을 싹 망쳤다”며 탄식, 이 마음을 알리 없는  김희철은 자신이 좋아하는 피규어까지 꺼냈고 이에 질색한 은지원은 “미칠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어 폭소하게 했다. 그러더니 “네 집이 갖다놔라 이XX야”라며 폭발했다.
특히 이날 돌싱인 은지원과 이상민이 재혼에 대해 생각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난 엄마보면 놀랄 말, 난 ‘미우새’ 하면서   결혼이 이제 거의 아예 안 하고 싶어졌다, 집도 작은 곳으로 가고싶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그는 결혼 선언도 했기 때문. 지난해 김희철은 “내년에 반드시 결혼하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됐던 바다. 
하지만 돌연 이를 철회한 이유에 대해 김희철은 “이상민, 서장훈, 은지원 형들 보면, 나도 어쩌면 형들 뒤 따를 수 있을 것 같다”며 돌싱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언급, “장담 못하겠다, 분명히 나라면 한 번은 ‘돌싱’ 될 것 같다”고 했고 모두 “여자가 도망갈 거 같긴 하다”며 공감했다.김희철은 “결혼하면 매일 같이 집에 있어야되지 않나 부모님이 대단하다, 나도 누나, 매형, 조카들 보면 행복할 수 있을까 싶더라”며 “근데 잔소리 하면 결혼하지 말아야겠다 싶다 , 언젠가부턴 혼자인 일상이 편해졌다”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렇게 혼자 늙어간다”고 말해 김희철을 발끈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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