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결혼 잘한 사랑꾼 부부..야구장 데이트→결혼 2주년 자축[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3.31 17: 27

배우 현빈과 손예진, 누가 봐도 결혼 참 잘한 사랑꾼 부부다. 결혼 후 함께 야구장 데이트를 즐기고 매년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는 등 깨가 쏟아지는 이들 부부의 일상이 많은 이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손예진은 31일 “두 번째 결기”라며 두 번째 결혼기념일을 자축하고 결혼식 당시 찍었던 사진들을 공개했다. 앞서 손예진은 지난해 첫 번째 결혼기념일도 자축했던 바. 
사진 속에서 순백의 드레스에 화관을 쓴 손예진과 화이트 슈트를 입은 현빈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손예진이 화려한 꽃장식 사이에서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여유 넘치는 신부의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2022년 결혼식에서 손예진은 디즈니 공주 같다는 반응이 있었을 만큼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현빈, 손예진은 2022년 3월 31일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세기의 결혼식’이라고 불릴 정도로 톱스타 두 사람의 결혼은 크게 화제가 됐다.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배우들이라 해외 매체들도 앞다퉈 이들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18년 영화 ‘협상’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동갑내기 두 사람은 2020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이 끝난 뒤인 2021년 1월 열애를 인정하고 1년여 뒤 결혼식을 올려 국내외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손예진, 현빈 부부는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손예진은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답니다.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어요”라며 직접 설레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손예진은 임신 중에도 화보 촬영 등 일정을 소화하는가 하면, 현빈을 살뜰히 내조하며 신혼 부부 다운 달달한 면모를 보였다. 손예진이 현빈을 위해 차린 식사들이 공개됐고, 두 사람이 함께 현빈이 출연한 영화 ‘공조2’를 관람하는 모습 등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손예진, 현빈 부부는 결혼한 그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됐다. 아들의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손예진은 종종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앞서 손예진-현빈 부부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03.21 /sunday@osen.co.kr
특히 최근에는 이들 부부가 야구장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 2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 손예진, 현빈 부부가 평소 친분 있는 연예계 동료인 배우 공유, 이동욱과 함께 고척돔을 찾았다. 공유는 현빈과 같은 헬스장을 다니고 있고, 이동욱은 현빈과 함께 우민호 감독의 새 영화 ‘하얼빈’에 출연했다.
현빈과 손예진이 앞줄, 공유와 이동욱이 뒷줄에 앉아 함께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 전광판을 타고 야구 팬들에게 공개됐다. 변함없이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현빈, 손예진 부부. 이들이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손예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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