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부활' 황정음이 복수를 다짐했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는 금라희(황정음)가 복수를 위해 계획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라희는 벽에 사진을 하나씩 붙이며 복수에 가득 찬 눈빛을 보였다. 금라희는 “목표가 정해졌다. 이제 벌하는 시간. 날 포함해 누구도 행복을 누려선 안 된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고명지(조윤희)는 아이들의 하원을 위해 온 곳에서 딸 에리카를 잃어버렸다. 양진모(윤종훈)는 에리카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뉴스에서는 양진모의 딸이 납치되었다는 보도가 쏟아졌고, 경찰의 도움으로 양진모와 고명지는 반나절만에 에리카를 찾아냈다. 에리카는 고명지의 품에 꼭 안겨 “잠들어서 아무 기억도 안 난다. 너무 무서웠다”라며 오열했다.
뉴스에서는 에리카 찾는 데에 칠드런홈의 도움이 컸다고 보도했고, 그때부터 가입자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에 기분이 좋아진 매튜(엄기준)는 모두를 불러 모아 “주식이 상한가를 쳤다”라고 기뻐했다. 고명지는 분노에 가득 찬 표정으로 양진모의 뺨을 내리쳤고 “최소한 내 아이는 건들지 말았어야지. 어떻게 그런 짓을 벌여”라고 분노했다.
금라희는 “다치기라도 했어? 트라우마라도 생겼대? 기꺼이 하겠다고 한 건 에리카였다”라고 말했고 고명지는 “네가 벌인 짓이냐”라고 말했다. 금라희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내 배 아파 낳은 자식도 버리는 미친년이다. 그런 내가 못할 일이 뭐가 있냐”라고 반문했고 고명지는 “우리 애들과는 달라. 비교하지 마”라고 소리쳤다. 금라희는 “뭐가 다른데. 네 아이들도 쓰레기 엄마를 가진 건 마찬가지다. 가소로운 것”이라고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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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인의 부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