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퀸즈그룹의 공식 배신자로 낙인찍힌다.
오늘(30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7회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가 혹독한 처가살이 속에서도 꿋꿋히 버티며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은 수상한 그림자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백현우는 그간 홍해인(김지원 분)의 앞에 갑작스레 나타나 대가 없이 호의를 베푸는 윤은성(박성훈 분)에게 의문을 품고 있었다. 특히 수렵장에서 벌어진 홍해인 습격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윤은성에 대한 수상한 정황이 발견되자 백현우의 의심은 더욱 짙어져 갔다.
백현우의 예상대로 윤은성은 퀸즈 그룹을 통째로 삼키려는 야망을 품고 있던 상황.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눈엣가시 같은 백현우를 제거해야 하기에 새로운 함정을 파기 시작했다. 거짓과 진실이 오묘하게 뒤섞인 치밀한 덫은 백현우를 수렁에 빠뜨렸고 급기야 퀸즈 집안 내부에서 배신자라는 낙인까지 얻게 됐다.
이에 백현우는 독일에서 대한민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음모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수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내 홍해인마저 백현우에게 등을 돌리고 압수수색과 24시간 감시 등 처가 식구들의 핍박도 강도가 거세지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할 일을 묵묵히 해낸다.
하지만 윤은성 역시 퀸즈 그룹을 먹기 위해 오랫동안 작전을 짜온 만큼 백현우의 수사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연 퀸즈 그룹을 서서히 좀먹어가고 있는 윤은성의 검은 속셈을 백현우가 잡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신자 타이틀을 달게 된 김수현의 운명은 오늘(30일) 어흐 9시 20분 방송되는 '눈물의 여왕' 7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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