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이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9일 지연 유튜브 채널에는 "오랜만에 대기실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지연은 오랜만의 화보 촬영에 나섰다. 지연은 "나 아침에 비해 얼굴이 많이 홀쭉해졌어. 좀 핼쑥해"라고 말했고, 스태프는 "화면에 훨씬 예뻐"라고 답했다.
이에 지연은 "근데 실제로 보면 나이들어보여"라고 털어놨고, 스태프는 "실제로 보면 볼살이 완전 꺼져있다. 근데 화면에는 너무 예쁘잖아. 그래서 확실히 볼살이 없어야지 예뻐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연은 "이래서 살에 계속 예민할수밖에 없는거다"라고 말했고, 스태프는 "이미 살이 없는데도 계속 빼고"라고 안타까워했다.
이후 촬영에 들어가며 지연은 "배가 고프다. 오늘 촬영하면서 김밥 한 4개 먹었나? 김밥 4알 먹고. 그래도 이 멤버로 오랜만에 현장 진짜 행복해"라고 오랜만에 현장에 나온 소감을 밝혔다. 촬영을 마친 후에도 그는 "다 끝났다. 너무 신났다. 너무 재밌었다"라고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집으로 귀가한 지연은 황재균이 자신을 위해 찌개를 끓여준 것을 보고 "뭐야 언제 했어? 집 들어왔는데 맛있는 냄새가. 남편이 밥을 차려줬다. 고기 굽지 말라고 찌개 해준거야?"라고 감동했다.
황재균은 "찌개랑 김밥이랑 같이 먹어"라고 말했고, 지연은 "진짜 감동이다 여보. 너무 감동이다. 맛있다. 우리 여보 너무최고다"라며 "오늘 너무 오랜만에 촬영했잖아. 현장도 오랜만이었잖아. 너무 재밌었다. 너무 좋더라.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갑자기 피로가 사라졌다. 여보가 밥해줘서. 나 오늘 김밥 네알 먹은게 끝이거든"이라고 기뻐했다. 황재균은 "밥 해줄까?"라고 물었고, 지연은 "아니야 김밥 챙겨왔어. 힘난다 힘나"라고 미소지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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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연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