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부부의 알콩달콩한 한 때가 공개됐다.
29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서는 "아내 김다예를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두 사람은 숙소 대표님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숙소의 대표는 박수홍에 조언을 건네며 "(다예 씨가) 씩씩해보이지만 마음적으로는 많이 힘들거다. 다예씨가 건강해야 하니 형님이 오늘 영양제를 처방해주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은 김다예에게 "내가 우리 아내한테 해준게 없다. 나 선택하고 너무 고생 많았고 힘든 일만 많았는데 평생 진짜 이 마음 변치 않고 어려울 때 지켜준 것 너무 고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때 갑자기 음악이 흘러나왔고, 현장에서 바이올린 연주가 시작됐다. 박수홍이 아내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김다예는 "왜 이렇게 촬영을 하나 했네. 웃겨 진짜 뭐야"라며 "상상도 못했다. 왜 자꾸 저기서 촬영을 하시나 했다. 그냥 기록을 남기시나보다 했는데 너무 감동"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결혼 3년 만에 첫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이 과정을 유튜브 채널로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첫 시험관 시술로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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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행복해다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