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결혼을 홍보하러 ‘먹찌빠’에 떴다.
28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 먹찌빠’에서 서장훈, 신동, 나선욱, 이규호 대 박나래, 이국주, 풍자, 신기루 팀으로 나뉘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늘 혼성으로 팀이 구성됐기 때문. 이떄 덩때녀 팀 감독으로 이상엽이 등장했다.
서장훈은 이상엽에게 드라마 홍보하러 나왔냐고 물었다. 이상엽은 “아니다. 인생의 드라마를 새로 들어간다”며 “장가 간다”고 자랑했다. 멤버들은 결혼을 홍보하러 나온 거냐며 놀라워했다.
덩때녀들과 한 팀이 된 이상엽에게 불쌍하다는 염려가 쏟아졌다. 아니나 다를까 이상엽은 이날 녹화에서 비명과 구토를 예고해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했다.
한편 이상엽은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 이상엽은 신부와 가족들을 배려해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했다.
식을 마친 뒤 그는 SNS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멋진 친구를 만났습니다. 남은 모든 순간 후회없이 사랑하고 행복하겠습니다. 저희가 함께할 새로운 봄의 첫날을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 올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이라고 벅찬 결혼 소감을 남겼다.
/comet568@osen.co.kr
[사진] 먹찌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