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개그맨 이경규가 배우 최민식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27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등장했다. 그는 2024년의 이경규를 소개하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시니컬하던 이경규는 다소 봄날 같은 모습을 보여 유재석을 한창 웃겼다. 이경규는 “나는 홍보를 위해 나오지 않는다. ‘파묘’처럼 홍보하려고 나오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 최민식 출연을 언급했다.
이경규와 최민식은 같은 대학 동문으로, 이경규가 2년 선배였다. 이경규는 “최민식이 대학생 때 나는 이미 데뷔 후 돈을 벌고 있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썼다”라며 선배다운 배포를 자랑했다.
이어 이경규는 “최민식이 멀리서 나를 보면 고개를 푹 숙이고 인사하면서 온다”라면서 엄격한 선후배 관계가 여전하다고 알려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연신 "나는 홍보 안 한다니까, 파묘처럼"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내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