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명품 쇼핑에 나섰다.
26일 '한예슬is' 채널에는 "내가 힘들 때마다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예슬은 카페를 찾아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일과를 시작했다. 그는 "너무 행복해 지금. 지금 모든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이어 "어제 집에 갑자기 정전이 난거다. 근데 오늘 갑자기 물이 새는 거다 집에서. 이건 진짜 tmi인데 (다른 사람이) 제 차를 박았다. 차도 박살났다. 이 모든 일이 며칠 안에 다 일어났다. 모든 슬픔과 스트레스는 커피 한잔으로"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오늘 무슨 날인줄 아냐. 내가 보니까 화이트데이인거다. 이건 신의 계시다. 화이트 데이니까 난 오늘 나를 위한 하루를 보낼거야. 그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에스프레소 원샷으로 시작한 후에 명품 쇼핑을 갈거다. 오늘 화이트데이니까 그리고 이번주 힘들었으니까 나는 나를 위한 선물을 살거다. 내돈 내산 하러 가는거지. 어제의 슬픔은 안녕. 오늘의 새로운 기쁨이"라고 털어놨다.
이후 한예슬은 명품매장을 들러 쇼핑을 마쳤다. 그는 "좀 질렀다. 가방 2개. 여기서 마무리해야되는거 아냐? 열심히 일해야되겠다. 지금 너무 기분 좋다. 우리 샴페인 마시러 갈까?"라고 말했다.
장소를 이동한 한예슬은 샴페인을 마시며 방금 사온 명품브랜드 L사 가방을 언박싱 했다. 그는 "이제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낮에 샴페인 한잔 하면서 그러면서 봄의 여유를 누리고 싶었다. 그래서 여기 온 김에 아까 들어가서 찍지 못했던 내가 무슨 쇼핑을 했는지 언박싱을 해보면 어떨까"라고 설명했다.
그는 "너무 호들갑 떨지 말아야지. 우아하게 해야지. 너무 일상인것 처럼"이라며 가방을 꺼냈다. 이어 "이런 아이다. 너무 예뻐? 마음에 든다. 스트랩 해서 이렇게 어깨에 메고 다니면 너무 예쁘지. 내 것만 사기 미안해서 남친거 선물로 같이 골라봤다. 쇼퍼백이다. 남자들이 그냥 이렇게 툭 하고 여행다니고 이럴때 들고다니기 예쁘지 않냐"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번에 발리 여행 가는데 그때 남자친구 하고 이거 나 하고 이렇게 하면 너무 뜻깊지 않을까 해서 언박싱 해봤다"고 설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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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예슬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