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가 결혼 19년 만에 찍은 첫 화보가 핫하다. 과거 "3대 도둑"이라 불렸던 연정훈. 여전한 미모를 뽐낸 한가인에 누리꾼들은 "아직도 3대 도둑이 맞다"는 반응이다.
26일 한가인은 “짝궁이랑 결혼 19년 만에 처음 화보를 찍어보았어요”라며 여러 장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가인과 연정훈은 서로의 볼을 맞대며 눈을 질끈 감고 있는 모습. 마치 영화의 한 장면같은 모습을 연출해 시선을 단 번에 사로 잡았다.
이들의 화보가 눈길을 끈 것은 결혼하고 첫 동반화보라는 점. 또한 19년이란 긴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멋지고 아름다운 미모를 발산했다.
앞서 연정훈과 한가인은 2005년 4월 결혼했다. 연정훈은 한가인과 결혼으로 인해 ‘국민 도둑’이라는 애정 어린 별명을 얻었고다. 그도 그럴 것이 연기로 승승장구하던 2005년 배우 한가인과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였기 때문. 이와 관련 연정훈도 “‘3대 도둑’이라는 얘기를 실제로 많이 들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아내 한가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연정훈은 “처음에는 그냥 괜찮은 분이구나 했는데 어느 봄날이었다. 아내와 제가 같이 촬영을 하고 있는데 앞머리를 자르고 어느 날 딱 나타났는데 그때 그냥 반해버렸다”고 고백해 지켜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실제 당시 한가인의 미모는 마치 컴퓨터로 그린 듯한 외모로 화제가 됐는데, 이들의 결혼식 사진 속에서도 마치 동화 속 공주님을 연상하게 하는 미모를 뽐냈고,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의 미모에 누리꾼들은 "연정훈, 3대 도둑 벗어나긴 글렀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한가인은 연정훈의 게시물에 “까꿍”이라고 댓글을 적으며 알콩달콩한 부부 사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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