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이영자 '대상' 선물 폭로 후 '입틀막' "말하지 말랬는데" ('김숙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3.26 21: 00

코미디언 김숙이 이영자의 선물을 폭로했다.
지난 25일, 김숙은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김숙TV'에 "50개 도시 다닌 여행고수 김숙. 공항+기내+숙소에서 유용한 꿀팁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렸다.
이날 김숙은 "제 여행 물품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프로 여행러의 짐 속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기내용 파우치를 꺼낸 뒤 "몽골 갈 때 핫팩이 세관에 걸렸다. 그때 캐리어를 열었는데 엉망이었다. 파우치를 쓰면 창피하진 않다"라고 설명해 인간미를 보였다.

'김숙TV' 영상화면

'김숙TV' 영상화면
그런 다음 파우치 속에서 볼펜을 꺼내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책을 하나 읽었는데 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더라. 그걸 보면서 '내가 퍼스트 클래스는 못 타지만 내 펜은 들고 다니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김숙은 대형 캐리어를 보이며 "이영자 씨가 대상 받고 그 다음 날 나에게 이걸 던져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김숙에게 "네가 좋아하는 여행 다녀라. 너 때문에 대상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고. 김숙은 "영자 언니가 이 얘기 하지 말랬는데"라면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사진] '김숙TV'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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