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패널들이 잔소리는 하지만 내조의 여왕인 오정태 아내에 대한 밸런스 게임을 해 웃음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또 다시 밸런스 게임이 이어졌다.
본격적인 근황을 공개, 오정태는 “집안일 힘든 걸 알고 있는데 그거잘못된 것,우리 아내 모순 덩어리다”며 “모르는게 많다”며 반전 민낯을 폭했다. 모두 “시작부터 고발하는 거냐”고 흥미로워 했다. 이에 아내는 “뭐라는 거냐”라며 억울한 표정을 보였다.아내는 “남편은 균덩어리, 세균맨이다”며 “우리집 세균 검사해서 변기가 0이 나왔는데, 남편 손에선 측정불가가 나왔다”며 변기보다 더러웠던 남편의 실체를 고발했다. 깔끔한 아내를 속썩이는 일상. 심지어 아내가 오정태를 직접 씻겨주는 듯한 영상에 이지혜는 “지금 누굴 씻겨주는 거냐”며 충격 받기도 했다.
아내는 일어나자마자 가족들을 위해 아침까지 정성스럽게 차렸다. 하지만 각자 식기를 따로썼다. 아내는 “균이 옮는다남편이 균 감염있어도 가족들이 옮지 않았다”고 했고, 서장훈은 “구구절절 훌륭하신 분”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하지만 딸들이 남긴 밥을 잔반처리한 아내는 “우리 애들은 깨끗하다 이도 잘 닦는다”며 “아이들 잔반은 먹는다, 남편 잔반은 다 버린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저 분 마음 잘 이해해 이미 남편은 더럽다고 찍힌 것”이라 말했다.
아내의 청소가 어느 정도 끝났을 때 쯤, 오정태가 기상했다. 배고프다는 오정태 말에 아내는 “이 닦았냐,이 닦아야 먹지 안 그럼 세균이 뱃속으로 들어간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씻지도 않은 오정태 옆에 찰썩 앉았다.이에 패널들은 “저러다 균 옮는거 아니냐, 모순 덩어리”라고 말하면서 “딱 붙어있는 것이 모순,부부사이는 좋다”며 폭소했다.
오정태도 “왜 나랑 같이 사나 분석해 내가 못하는 걸 갖고 있더라”며 “연애할 때 코 기름이 냄새가 나, 아내는 포테이토 냄새라며 (채취를) 좋아했다 아내에게 없는 냄새를 내가 갖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내는 오정태의 공간도 청소했다. 아내는 “10분의 1 밖에 못 해 아직 할 것이 많다”고 하자오정태는 “새집같고 좋지만 끝나고 꼭 힘들다고 짜증낸다 그냥 청소 안 하고 (내가) 안 혼났으면 좋겠다”며 청소이몽을 보였다. 이어, 1평내외 공간에서 오정태가 피규어를 조립했다. 그는 “실외기실은 나의 최애장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취매생활, 개인 사무실, 사장이 된 듯한 기분”이라며“아내한테도 덜 혼난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내에게도 격리되는 곳”이라며 나름 슬기로운 격리생활(?)이라고 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남편반, 짐승반, 애완우탄이다 사육사 느낌”이라며 폭소, 이어 김구라는잔소리 모드에 돌입한 아내를 보며“저럴 거면 그냥 편의점 삼각김밥 먹겠다”고 했다. 이에 오상진은 “집밥이냐 잔소리냐 밸런스 게임이다”며 폭소,모두 “좀 심하긴 하다, 근데 잔소리하며 에너지 충전하는 사람 같다”며 반반으로 나뉘었다.
완벽하지만 잔소리 아내 정반대로 터치 안하는데 청소와 밥상 없는 이현이 중 고르라고 하자 오정태는 "나도 모순이다, 아내와 살면서 적응됐다. 잔소리해도 깨끗한게 좋긴 좋다"고 말해 웃음으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