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김수현의 이혼 준비 사실을 알게 됐다.
24일 방영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이 백현우(김수현 분)의 이혼 준비를 알게 됐다.
암 치료를 위해 독일까지 날아간 홍해인. 그러나 치료 거부를 당하고 그는 절망했다. 백현우는 말도 안 되게 나타나 홍해인을 지켰다. 홍해인은 백현우와 3년 만에 같은 방을 쓰는 등 남편을 믿는 모습을 보였다.
백현우는 홍해인의 치료를 거부한 독일 암센터를 찾아가 연구 성과 조장하지 말아달라는 요청했다.
백현우는 “완치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만 받아서 확률을 높이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라면서 “한국에 와 보면 좋겠다. 내가 당신을 한국 사기로 고소할 거다”라고 협박했다.
덕분에 이유를 모르고 치료를 받게 된 홍해인. 이들 부부는 독일에서 더 머물기로 했다. 한국에서는 그레이스와 윤은성(박성훈 분), 그리고 천다혜(이주빈 분)이 백현우를 집에서 몰아내기 위한 공작을 시작했다. 백현우의 방에 도청기를 숨겨두고 홍대만(김갑수 분)을 주시하는 척 했던 것.
홍해인은 믿지 않았으나 백현우의 금고에서 나온 이혼합의서를 보고 얼어붙었다. 홍해인은 "아니라고 말해"라며 눈물이 그렁거리는 얼굴이 됐으나, 백현우는 "미안해. 미리 말하지 못했어"라고 말했으나 홍해인은 싸늘하게 식은 얼굴이 되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눈물의 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