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김남주에 선전포고 "부모 건드린 사람 용서 안해" ('원더풀월드')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3.23 22: 32

'원더풀월드' 차은우가 박혁권에게 결심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 정상희)에서는 권선율(차은우 분)이 김준(박혁권 분)에게 복수 결심을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은수현(김남주 분)은 권선율에게 그 남자의 아들에게 대신 전해달라며 "나를 괴롭히고 싶다면 마음껏 그래도 좋아. 고통스럽게 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당해줄 거야. 그렇지만 내 가족은 안돼"라고 경고했다.

'원더풀월드' 방송화면

이어 "나에 대한 분노로 내 가족까지 건드리는 건, 그건 절대 안돼"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권선율은 "그 사람도 자기 아빠를 잃었잖아요"라고 '아들'을 변호했다.
'원더풀월드' 방송화면
이에 은수현은 "나는 내 새끼를 잃었어. 자식을 억울하게 잃은 엄마는 뭐든지 해"라고 재차 경고, 집에 돌아온 권선율은 샌드백에 주먹질을 하며 "끝까지 갈 거야. 그 여자의 끝이든 내 끝이든"이라고 각오했다.
이후 권선율은 윤혜금(차수연 분)의 갤러리를 찾아 김준에게 전달할 미술작품을 찾았다. 권선율은 김준에게 미술품을 가져다 주기 전 홍수진(양혜지 분)에게 넘겨주었고 홍수진은 포장에 숨겨져 있던 USB를 찾아 복사했다.
김준은 강수호(김강우 분)이 물었던 은수현에게 사진을 넘긴 자를 찾았냐고 물었다. 권선율은 순순히 자신이라고 고백, 김준은 "아버지 복수 때문이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권선율은 "가족 건드린 사람은 용서 안 한다"고 복수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은수현은 권선율이라고 오해했던 방화 사건의 진짜 피해자를 알게 돼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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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더풀월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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