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래퍼 넉살이 자신의 팬이라는 배우 김지원의 친언니의 결혼에 공약을 걸었다.
23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희원)의 주연 김지원, 조연 곽동연이 등장했다.
붐은 “친언니가 푹 빠진 스타가 있다. 이 분의 사인을 꼭 받아야 한다, 우리 집안의 제일 스타다, 그런 연예인이 누구냐”라며 김지원에게 물었다. 김지원은 꼭 이 아티스트를 만나겠다는 다짐이 있다는 듯, 떨리는 표정으로 "넉살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원은 “저희 친언니가 넉살 라이브 영상을 엄청 모아보더라. 나에게 만날 보내준다. 벌스도 보내준다. 제가 그걸 같이 보다가 넉살에게 빠졌다”라고 말했다.
녹화 쉬는 시간이 되자 김지원은 쑥스러운 몸짓으로 천천히 넉살에게 다가가 사인을 요청했다. 김지원은 "언니 이름은 혜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도레미 멤버들은 "영상 편지는 안 하냐"라고 물었고, 김지원은 기뻐서 자그맣게 탄성을 질렀다.
넉살은 “안녕하세요, 혜원 씨, 잘 지내셨죠? 결혼 안 하셨다면 결혼 추천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결혼하시면 축가로 ‘작두’ 한 번 불러드려라”라고 말했고, 넉살은 흔쾌히 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