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신기루에 C사 명품지갑 선물.."담배 케이스냐" 당황[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3.22 09: 43

가수 백지영이 신기루를 위해 애장품을 선물했다.
21일 백지영 채널에는 "남편자랑으로 신기루 기선제압하는 백지영 (연하남, 불맛질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백지영과 신기루는 애장품 배틀을 벌였다. 신기루는 "나는 진짜 갖고다니는 게 이거다. 애착가방이다"라며 L사 명품백을 꺼냈다. 이를 본 백지영은 "내 가방 어딨어?"라며 C사 명품백을 들고 왔고, "이게 아니다. 이건 내가 오늘 들고온 백이고 이 안에 들어있다"며 작은 지갑을 꺼냈다.

이를 본 신기루는 "그게 애장품이냐. 담배 케이스냐"고 물었고, 당황한 백지영은 "이거 외국 나가고 이럴때 카드하고 간단하게 들고나가기 괜찮다"고 설명했다.
신기루는 "너무 예쁘다. 이런거 처음봤다"고 감탄했고, 백지영은 "카드게임 좋아하냐. 정말 쓸데없는게 이 안에 들어있다. 이게 카드다. 미니카드다. 꺼낼때 조심해야한다. 한번 꺼내면 다시 넣기 힘든다. 못 꺼낸다"고 손톱만한 카드를 꺼냈다.
이에 신기루는 "이걸로 카드게임 하는거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못한다"고 즉답했다. 신기루는 "못하는데 왜 갖고다니냐"고 타박했고, 백지영은 "그냥 쓸데없는거다"라며 "너 노안 왔냐. 아직 안왔지"라고 질문했다. 신기루는 "아직 보인다. 언니는 보이지도 않을거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백지영은 "나 보여 아직!"이라고 울컥하며 미니 카드에 적힌 숫자를 읽기 시작했다.
신기루는 자신의 애장품에 대해 "이건 사실 가격도 안비싼다. 옛날엔 그게 부러웠다. 스케줄 가면 유명한 친구들은 이런 파우치도 메이커를 들고다닌다. 슬리퍼같은것도. 그래서 이걸 샀다. 각격도 한 100만원 중반, 초반인데 그냥 여기에 딱 다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백지영은 "안에 보여줘봐. 나만 볼게"라고 말했고, 신기루는 즉석에서 '왓츠 인 마이 백'을 펼쳤다. 하지만 그러던 중 사진관 봉투에 카드를 넣고 다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동네 사진관에다가 카드를 넣고다니냐"고 놀랐고, 신기루는 "이거 여권사진 찍었는데 그러고 그냥. 카드를 진짜 잘 안쓰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자신이 애장품이라고 가져온 C사 지갑을 신기루에게 건네며 "야 이제 여기다 넣어. 내가 너한테 선물하려고 가져온거다"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진짜요? 아니잖아. 언니 저 지갑 있어요 되게 많아요"라고 놀라며 "그럼 언니가 이거 가지세요"라고 자신의 애장품을 건넸다. 이에 백지영은 "됐어. 그냥 내가 주는거다. 이거 새거도 아니다"라고 말했고, 신기루는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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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지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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