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 사람 죽어" 박원숙, 숨만쉬던 근황에 '이것' 시작했다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22 07: 0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안문숙이 자매들의 건강지킴이로 등장했다. 특히 박원숙은 '숨쉬기 운동'만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건강을 체크했다. 
이날 먼저 안문숙은 “특별히 찾아온 이유가 있다. 언니들 자극좀 받으시라고”라며 노인 축구단을 찾아갔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전부 박원숙보다 나이가 많았단 것.내는 83세였고, 최고령자는 97세였다. 이에 박원숙은 “다 오빠들 같다. 오빠들이면 75세도 넘었다는 거 아니냐”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 실내로 이동했다. 박원숙은 혜은이를 보며 “기운이 빠져버린다”며 걱정, 안문숙은 “어머니가 나를 보고 봄이 오고 있구나 아셨다. 시름시름 앓았기 때문”이라 했다. 안소영도 얼굴이 좋지 않았다. 이에 건강 지킴이 전문의가 게스트로 등장, 건강에 대한 얘기를 나눳다.
이때 박원숙은 “난 간헐적 단식해봤다”고 하자 전문의는 “오히려 살 찐 것이 좋은 징조, 젊은 성인이란 뜻”이라며 “근데 과도한 음주와 수면부족이면 노쇠한다. 자연스럽게 식욕 감소하고 소식이 편해지는 것, 소화기능도 저하된다”고 말했다. 오히려 식사를 많이 해야한다는 것. 박원숙은 “간헐적 단식 너무 잘 맞아 편안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문의는 “단,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항노화 유전자 발현자가 생기기 때문. 근육에 있는 단백질도 녹여 근육손실이 된다”며 “나이가 들어 당뇨가 생기면 간헐적 단식보다 세끼 필수, 밥과 단백질 섭취 후 당약 복용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운동은 숨쉬기만 한다는 박원숙. 하루에 8천보에서 만보는 걸어야한단 말에“그렇게 많이 걸으면 사람 죽는다”고 반응해 폭소하게 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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