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와 득남 후 첫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21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관중석에는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 전 야구선수 박찬호와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송중기, 케이티 부부와 박찬호는 4회 말 중계 화면에 잡혀 시선을 모았다. 송중기와 케이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채 경기를 주시했다.
박찬호는 전날 진행된 개막전에서도 빅뱅 지드래곤과 활짝 웃으며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던 터. 더욱이 이 자리에 빅뱅 멤버 대성 또한 함께 있던 것이 뒤늦게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송중기, 케이티 부부까지 박찬호와 함께 있는 모습이 드러나며 더욱 시선을 끄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이 자리는 송중기, 케이티 부부의 득남 후 첫 공개 데이트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송중기와 케이티가 서울 곳곳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목격담이 회자되기는 했으나 관중석이 카메라에 포착되는 야구 경기와 같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두 사람이 함께 포착된 것은 득남 후 이번이 처음이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에서 배우로 활동했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같은 해 6월 케이티의 고향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건강한 아들을 낳으며 부모로 거듭났다. 송중기는 지난해 영화 '화란'과 '로기완'에 출연하는가 하면 최근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도 특별출연하는 등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해당 경기 현장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이 애국가와 미국 국가 제창을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축하 공연 또한 인기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이 맡아 고척돔을 꽉 채운 규모의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송중기, 케이티 부부 외에도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와 연예계 대표 절친 공유와 이동욱이 함께 객석에서 경기를 관람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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