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日 첫 싱글 오리콘 차트 정상..K팝 데뷔 앨범 최다 판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3.21 13: 51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K-POP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20일 저녁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일본 첫 번째 싱글 'ゆらゆら -運命の花-'(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로 18만 7,694장의 추정 판매량을 기록하며 3월 19일 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발매 당일에만 18만 7,694장을 판매, 역대 K-POP 아티스트의 일본 데뷔 앨범 중 1일차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제로베이스원이 하루 동안 써 내려갈 새로운 기록은 이미 예견됐다. 이들은 국내에서 발매한 2개 앨범 연속으로 단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최초의 K-POP 그룹이다.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 IN THE SHADE'는 발매 단 하루 만에 약 124만 장, 두 번째 미니 앨범 'MELTING POINT’는 약 145만 장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이 2개 앨범은 일본 내 정식 데뷔 전에 발매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전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7월 24일 자(집계 기간 7월 10일~7월 16일)와 11월 20일 자(집계기간 11월 6일~11월 12일)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2위에 올랐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0일 새로운 여정을 앞둔 설렘 가득한 감성을 드럼 앤드 베이스(Drum & Bass)와 트랩(Trap) 사운드로 풀어낸 타이틀곡 'ゆらゆら -運命の花-'를 포함, 'In Bloom (Japanese ver.)', 'CRUSH (Japanese ver.)' 등 총 3곡이 수록된 일본 첫 싱글 'ゆらゆら -運命の花-'를 발매했다. 이들은 오는 23~24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첫 팬콘서트 '2024  ZEROBASEONE FAN-CON IN JAPAN'을 진행하며 현지 팬들과 만난다. /seon@osen.co.kr
[사진]CJ ENM, WAKEONE, LAPONE ENTERTAINME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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