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얼굴은 역시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였다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NSC)는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폭격이 엘링 홀란을 자국 수산물 공식 홍보 대사로 임명했다.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다.
홀란은 맨시티에서도 맹활약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떠올랐다. 킬리안 음바페와 라이벌리를 통해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불리게 됐다. 지난 시즌 트레블일 이끈데 이어 이번 시즌도 맨시티의 주포로 맹활약하고 있다.
워낙 뛰어난 선수이기에 모국 노르웨이서 인기도 상당하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떠오른 홀란은 다양한 광고 모델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발표해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노르웨이의 유명 아이스크램 브랜드 헨닝 올센과 홀란이 손을 잡고 발매한 아이스크림 '홀란'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홀란이 얼굴이 나온 것이 큰 효과를 얻었다. 해당 브랜드의 광고에서 홀란은 자신의 이름과 모습이 나온 아이스크림을 뜯어 과감하게 뜯어 먹는 상남자 포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제 노르웨이 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서도 홀란의 이름이 활용되고 있다. 해양 강국 노르웨이는 세계 최대 수산물 수출국 중 하나이다. 한국서도 노르웨이 고등어나 참치 등 다양한 수산물이 수입돼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수산물 수출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르웨이가 내세운 비장의 병기는 자국 최고의 월드 스타로 떠오른 홀란. 노르웨이 전체 수산물을 총괄하는 NSC는 공식 홍보 대사로 홀란을 임명해서 자국 수산물의 홍보를 맡길 계획이다.
덕분에 홀란은 NSC의 홍보 대사로 2년 6개월 동안 일하게 됐다. 공식 홍보대사 임명을 기념하서 찍은 사진서 홀란은 머리를 풀어서 장발인 상태로 포스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 사진을 본 팬들은 "바이킹이 공을 잡고 있는 것 같다"라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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