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일본 유력 TV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최근 일본 NHK의 음악방송 ‘Venue 101’(베뉴 101)과 후지TV의 ‘메지마시 테레비’에 출연해 지난 8일 선공개한 일본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ゆらゆら -運命の花-'(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 무대를 선보였다.
‘Venue 101’은 “올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이 일본 음악 방송에 처음으로 등장했다”라고 소개하며 스튜디오에 등장한 제로베이스원에게 유행어, 리액션 등 일본 활동에 필요한 고민 상담을 진행했다. 방송 중 장하오는 타이틀곡 'ゆらゆら -運命の花-'의 인트로에서 나비를 형상화한 안무를 소개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리더 성한빈은 일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 인형을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이 끝난 뒤 이 캐릭터의 이름이 소셜 미디어 X(구.트위터)의 일본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 제로베이스원에 대한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제로베이스원은 후지TV의 ‘메지마시 테레비’에 출연해 'ゆらゆら -運命の花-'의 포인트 안무 소개했고, 노래 가사에 착안해 가장 심쿵한 순간에 대해서 언급하는 등 새 앨범에 대해 재치 있는 입담을 풀어냈다. 또한, 가장 마음에 드는 일본어와 노래, 장소 등 일본의 문화에 대해 전 멤버가 일본어로 대답해 현지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늘 일본 첫 싱글 'ゆらゆら -運命の花-'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에는 새로운 여정을 앞둔 설렘 가득한 감성을 드럼 앤드 베이스(Drum & Bass)와 트랩(Trap) 사운드로 풀어낸 타이틀곡 'ゆらゆら -運命の花-'를 포함, 'In Bloom (Japanese ver.)', 'CRUSH (Japanese ver.)'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이들은 싱글 발매에 이어 오는 23~24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첫 팬콘서트 '2024 ZEROBASEONE FAN-CON IN JAPAN'을 진행하며 현지 팬들과 만난다. /seon@osen.co.kr
[사진]NHK Venue101 공식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