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아쉬미노프 셰프와 박은희 부부가 ‘위대한 탄생’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최근 채널A ‘위대한 탄생’에 출연한 미카엘, 박은희 부부는 OSEN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위대한 탄생’은 아이를 간절하게 원하는 연예인 부부와 미혼이지만 예비 엄마로서 난자 냉동을 시도하는 똑똑한 싱글녀의 삶을 조명하고 생명의 시작은 물론 탄생의 위대함과 육아의 감동까지 전달하는 프로그램. 미카엘, 박은희 부부는 ‘위대한 탄생’을 통해 시험관 시술에 나섰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SBS ‘동상이몽2’에서 한 차례 난임센터를 찾은 모습을 공개했던 바 있다. 이후 3년만에 ‘위대한 탄생’에서 또 한번 2세 준비 과정을 공개하게 된 박은희는 ‘위대한 탄생’ 출연을 결정하는 데 있어 고민이나 걱정됐던 부분은 없었냐는 질문에 “작년부터 다시 2세 문제로 심각하게 고민을 했는데 난임병원에 대해 더 이상 늦추다간 2세를 못 가질 수도 있겠다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후회 안 되게 열심히 병원을 다시 다녀보자 결심하기까지 가장 크게 걸리는 것들이 3가지 있었다. 몇 년 전에도 이런 부분들 때문에 놓았었기도 했었다. 우선 제가 대표라 육아휴직급여, 난임 근로시간 단축 등등 이런 건 사용하기 어렵고, 미카엘 매니저도 해주고 있어서 스케줄 이동 운전과 셰프보조까지 하고 있기에 시간적으로도 힘들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레스토랑 운영뿐만 아니라 외부 축제 장사를 나가면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 경제적, 시간적, 체력적 이 3가지가 가장 힘에 부치더라. 그래서 과감하게 건물을 먼저 정리하기로 결심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실제 방송에서 이들은 2세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운영하던 레스토랑 건물을 정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은희는 “가을쯤 건물에 매매 현수막도 맞춰서 걸어놨는데 그 때 타이밍이 절묘하게 ‘위대한 탄생’ 출연 제의가 들어 왔다. 건물을 정리하려는 마음을 먹기까지도 많은 걱정을 하고 너무 큰 결심을 한 거라서 출연 제의에 있어서 고민이나 걱정보단 ‘이건 기회다! 하나를 내놓으니 기회가 오는구나’ 하고 너무나 감사했다”고 털어놨다.(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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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