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임유진, 뇌수술 받았다" '재벌家' 윤태영의 눈물고백 '울컥'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20 00: 34

'강심장VS'에서 재벌가로 알려진 윤태영이 최근 뇌수술 받은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19일 SBS  '강심장VS'에서 윤태영이 아내를 언급했다.
이날 전현무는 "실제로 로열 패밀리"라며 배우 윤태영을 소개했다. 아무래도 그가  S전자 전 부회장인 윤종용의 아들이기 때문. 상속 유산만 450~500억으로 추정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상속 재산에 대해 그는 “오해다, 단지 소문일 뿐”이라며 해명했던 바다. 

하지만 윤태영이 집에 정장만 2백벌이 넘는다는 소문에 전현무는  "13년 전에도 이 정장차림"이라고 했다.  본업은 투자회사 대표인 윤태영은  "회사를 다니니 정장 입어야해, 드라마에서도 입는다"며 "실제는 3~400벌 되는 것 같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로열패밀리에 대해 물었다. 연기가 취미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 현재 배우겸 투자회사 CEO인 윤태영은 "난 죽기살기로 정말 열심히 한다"며 억울해했다. 
계속해서 가족들 얘기를 나눴다. 쌍둥이 아들에 대해서도 언급, 윤태영을 스포츠 선수로 안다고 했다윤태영은 "골프와 야구 좋아하니까 그런 줄 알아, 본의 아니게 드라마 본적 없어 배우인 줄 몰랐다"며 웃음지었다. 
특히 사랑꾼으로 알려진 윤태영.윤태영은 배우 임유준과 2007년 세기의 커플을 알리며 부부가 됐다.  식비만 1억으로 알려졌던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던 것. 
윤태영은 아내 임유진에 대해 "난 결혼 진짜 잘했다, 인간이 됐다"고 했다.  윤태영은 "아내를 만나 내가 인간이 됐다 아내 만나서 질풍노도의 나 자신이 바뀌었다"며  아내 만나면서 부드럽고 사람이 됐다고 했다. 윤태영은 "아이들보다 아내가 더 좋아, 아내가 없으면 불안해, 어디 안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실 아픔이 있던 윤태영. 아내 임유진에 대해서  "얼마 전 아내가 뇌 쪽이 안 좋아수술 받았다"며 울컥, 눈물을 애써 참았지만 눈가에 눈물이 촉촉해졌다.윤태영은 "(뇌)혈관이 터져 병상에 누워있던 아내 3일 내내 지켜보면서 하늘이 무너져 내린 기분이었다"며 눈물을 훔쳤다. 윤태영은 "아내 덕에 이런 사람이 됐는데미안한 만큼 고마운 아내"라며 눈시울을 붉혀 지켜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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