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상민이 저작권 압류를 언급했다.
19일 전파를 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국내 최정상 보컬 가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데뷔그룹 중 가장 핫한 신인 걸그룹 골든걸스가 등장했다. 골든걸스 완전체 토크쇼 출연은 처음이라고. 이은미는 “저 원래 탁재훈 씨 팬이다”라며 남다른 팬심을 보였다. 6월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한다는 골든걸스는 서울 3일 공연이 이미 매진이 났다고 밝혔다.
탁재훈 “한 분 한 분 다 보고 있는데 똑같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탁재훈은 이은미를 보고 “숏컷이 너무 잘 어울린다. 외국인같다”라고 말하며 영어로 “익스큐즈 미”라고 말해 이은미를 웃음짓게 했다.
그룹 활동을 안 해봤냐는 질문에 인순이는 “해봤다. 걸그룹 출신이다”라며 희자매로 활동했음을 언급했다. 골든걸스는 댄스그룹인데 어떻게 하게됐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사전에 댄스 그룹임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은미는 “(박진영이) 누나 춤이 아니고 퍼포먼스야”라고 말했다고.
인순이는 “춤이랑 가사 외우는 것도 힘든데,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힘들었다. 왜 바꿔야 하는지”라며 동선을 이동하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4인 보컬 경력이 도합 159년이라고.
맨발의 디바라는 별명에 대해 이은미는 “솔로 1집을 캐나다 토론토에서 녹음을 했다. 좋은 해상도에서 녹음을 처음 했다. 첫날 녹음을 망쳤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땅을 디디면 ‘덜 떨리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라며 안정을 칮기 위해서 맨발로 녹음을 했다고 밝혔다.
발도 여러번 다쳤다는 이은미는 “야광봉이 조명에 맞아서 깨져서 밟은 경우도 있다. 가끔 못이나 나무에 (찔린다)”라고 말하기도. 이은미는 “이제는 알아서 스태프들이 무대를 깨끗하게 치워둔다”라고 덧붙였다.
신효범은 전성기 시절 세금만 5천만원, 지금의 화폐 가치로 따지면 몇 억을 냈다고. 신효범은 “(얼마 버는지) 몰랐다. 사무실에서 알아서 하니까”라고 말하기도. 저작권료 이야기가 나왔고 이상민은 “(저작권협회) 정기총회 다녀오셨나요?”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저작권 다 팔았잖아요”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못 받는거다. 50만원 줘서 갔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정기총에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라고 받아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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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