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코미디언 신동엽의 말을 부정했다.
지난 18일, 신동엽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EP.32 짠한형이 말아주는 매력남들! 내 엉덩이 실력 어때?'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손석구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서 최민식 상대역이었던 김동휘의 연기를 회상하며 "얘가 이런 거까지 신경 쓰는구나 싶었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어른이 안 된 목소리를 표현하는 걸 보면서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동휘는 "촬영 초반에 지금보다 하이톤이었다. 그런데 최민식 선배님이 첫 촬영에 "무게 잡고 있어. 힘 좀 빼"라고 조언해주셨다"며 "처음에는 떨려서 그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그러면 이건 어떠냐. 내가 만약 고등학생 역을 맡으면, 어린 고등학생의 포인트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며 "보통 어린 시절에 성기를 자주 만지지 않냐"라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석구는 "왜요? 아니에요"라며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신동엽은 다시 "중고등학생 때 제일 많이 만지지"라며 "한 번도 안 만졌다고?"라고 추궁했다.
이후 신동엽은 "나는 내가 만약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으면 더 고등학생처럼 하기 위해서 감독님에게 의견을 낼 것 같다. '이건 어때요?'라면서 계속 만질 것"이라고 보태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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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한형' 영상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