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시父 김용건, 산부인과도 함께 가...용돈도 많이 줘" 자랑 [Oh!쎈 포인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3.19 18: 27

배우 황보라가 임신 후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전했다.
최근 공개된 채널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는 황보라가 게스트로 출연, 진행자인 배우 신현준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황보라는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매번 실패할 때마다 울고 그랬다. 그래도 '언젠가는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이 있었다"라며 임신 전 심경을 전했다.

임신 후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일단 처음에는 안 믿었다. 너무 실패하는 걸 많이 봐서, 안정기 때까지는 안 믿었다"라며 "시아버지 김용건 선배님도 너무 좋아해 주셨다. 산부인과도 따라가 주시고, 자주 못 보니까 용돈 보내주시면서 '아기 맛있는 거 사 먹여라'라고 해주시고, 아기 옷도 사주신다. 용돈도 많이 주신다. 그래서 '요즘엔 더 바짝 일을 해야겠다'라고 하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하정우의 근황에 대해서는 "성경 필사 중이다. 깜짝 놀랐다. 지금 감독 일을 하고 계신다"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또한 "항상 기도하던 게 있었다. 아이를 가져도 6개월까지는 일을 할 수 있게끔 해달라 했는데, 갑자기 일이 몰려들어왔다. 드라마도 촬영 전에 '제가 아이를 가지게 되면 어떡하죠'라고 했는데, 맞춰드릴 수 있다고 하더라. 입덧도 없고, 받아야 하는 검사들도 많은데 다 백점 만점에 백점이라고 한다. 이렇게 노산인데도. 그런게 정말 신기하다"라며 주변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2022년 11월에 결혼했다. 또한 황보라는 시험관 시술 4차 시도 끝에 임신했고,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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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CTS 내가 매일 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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