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2’로 얼굴을 알린 허남준이 신생 기획사 에이치솔리드(H.SOLID)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9일 에이치솔리드는 배우 허남준, 채수하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메이크 스토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 두 배우가 다채로운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에이치솔리드는 업계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매니지먼트 실무진이 독립해 설립한 신생 매니지먼트사다. 다방면으로 재능을 두루 갖춘 허남준, 채수하의 영입을 시작으로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019년 영화 ‘첫잔처럼’으로 데뷔한 허남준은 지난해 종영한 KBS 드라마 ‘혼례대첩’에서 한성부 종사관 정순구 역을 맡아 인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또한 ‘혼례대첩’에 이어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에서도 굵직한 존재감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디즈니+ ‘로얄로더’에서 검사 하명진 역으로 출연 중인 허남준은 2024년에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채수하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굿닥터’, ‘분장실’ 등 다양한 연극에서 활약하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 배우다. 특히 독립영화 ‘소금과 호수’, ‘민증만들기’, ‘핸드스프링’, ‘최선’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출연해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남다른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 앞으로 에이치솔리드와 함께 선보일 채수하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새롭게 출범하는 연예 매니지먼트사 에이치솔리드는 허남준, 채수하를 필두로 추가 영입을 통해 사업을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에이치솔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