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수민♥원혁에 '합가' 제안→원혁父母 “우리가 못해줘서...마음 착잡” (‘조선의 사랑꾼’) [Oh!쎈포인트]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03.18 23: 40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이 딸 수민과 원혁에게 합가를 제안한 가운데, 원혁이 부모님을 만나 의견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리얼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눈부실 정도로 빛나는 이수민·원혁 커플의 웨딩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소개팅을 해본적이 있냐는 질문에 강수지는 “없다”라고 말했고, 김국진은 “방송에서 한 번 했다”라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수지는 “나 본 적 있어. 참했어”라고 말해 김국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황보라는 “사우나 이모들이 그랬는데 김국진씨는 왈가닥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고, 강수지는 “그 분은 참했었는데”라고 말해 김국진을 안절부절하게 만들었다.
이용식 부부는 딸 수민과 원혁을 불러 합가 제안을 하기로 했다. 식사 자리인줄 알고 들어온 수민과 원혁은 촬영중인 모습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민은 “이 결혼 무효야 이런 거 안돼. 엎지러진 물이야”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한참을 고민하던 이용식은 “(너희들은) 파주에서 살면 일을 같이하니까 멀리서 와야한다. 같이 살았으면”이라며 합가 이야기를 어렵게 꺼냈다. 이를 들은 원혁은 목젖을 꿀렁일 정도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합가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원혁은 파주 부모님댁을 들렀다. 원혁은 합가에 대한 마음이 반반이라고 밝히며, 신혼이라 아이도 낳아야해서 고민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원혁은 부모님께 합가 제안 소식을 전했다. 원혁의 아버지는 “들어가서 살아도 괜찮을 것 같아? 수민이 아빠랑 사우나 간 적 있어?”라고 질문을 했고, 원혁은 “한 번 있다, 지방 행사를 가서”라고 답했다. 원혁의 아빠는 “그래도 남자끼리 목욕 한번 하면 가까워져”라고 말하기도.
원혁의 부는 “우리 입장에서는 고마우면서도 마음이 착잡하다. 우리가 잘해줄 수 있으면 좋은데”라고 말하며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너도 불편하고 신경 쓸 일 많겠지만 ,장안 장모님도 엄청 불편하고 신경 쓰일 거다. 걱정되는 건 네가 눈치가 빠른 애가 아니다. 소통이 어려울까봐 (걱정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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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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