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김혜수, 한지민, 한효주 등에게 받은 응원에 감동했다.
추자현은 18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만족도에 대한 아쉬움은 예산 부분이다. 저보다 감독님 부담이 컸다. ‘접속’, ‘텔미썸띵’이라는 전작도 있고 영화계 고참이시니까 기대치가 클 텐데 요즘 관객들이나 관계자들은 예산 대비 평가하지 않으니까 감독님 부담감이 엄청났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선 열정을 갖고 똘똘 뭉쳐서 했다. 스태프들도 그렇고 배우들도 모두가 하나가 됐다. 현장에서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고 감정소모가 큰 작품이라 이무생과 감독님과 소통해야 했었는데 그런 여유가 많지 않아서 아쉽다. 그럼에도 우리는 할 수 있는 최대치는 했다”고 힘줘 말했다.
20일 개봉을 앞둔 ‘당신이 잠든 사이’(감독 장윤현, 제작 (주)로그라인스튜디오·(주)스튜디오킬러웨일, 배급 트윈플러스파트너스(주))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추자현 분)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이무생 분)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덕희 역을 맡은 추자현을 위해 김혜수는 자신의 SNS에 영화를 적극 홍보해줬고 한지민과 한효주 등 절친 동생들도 진심을 다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추자현은 “예산이 적으니까 밥차 반찬이 줄어들 수 있는데 김혜수 언니가 엄청난 스케일로 밥차를 보내줬고 한지민 한효주도 간식차를 보내줬다. 너무 기가 살았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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