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 "'지락실'vs'위대한 가이드' 차이? 사람이 달라" [Oh!쎈 현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3.18 15: 05

'위대한 가이드'에서 활약한 오마이걸 미미가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와의 차이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새 예능 '위대한 가이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예린 PD와 배우 신현준, 고규필, 이시우,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효정과 미미, 유튜버 채코제, 방송인 피터 빈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들이 가이드가 돼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과 현지인 만이 아는 명소들로 떠나는 현지인 '착붙' 여행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 가운데 오마이걸 효정과 미미는 각각 영국 편과 멕시코 편의 홍일점으로 활약했다. 

그 중에서도 미미는 또 다른 인기 여행 예능인 tvN '뿅뿅 지구오락실(약칭 지락실)' 시리즈에서도 활약한 바. '위대한 가이드'에서 어떤 차이를 느꼈을까. 
미미는 '지락실'과 '위대한 가이드'의 차이에 대해 "함께 하는 분들이 다르다. 그리고 '위대한 가이드'에서는 제가 홍일점이라 유일한 여자로 남자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됐다. 걱정도 했는데 너무 배려를 잘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기대감도 있고 긴장감도 있었다. 너무 편하게 남동생처럼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너무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멤버 중 "제가 더 서운하게 했으면 했지 제가 더 서운할 분들은 없다. 그런데 우리 여행의 수장이신 신현준 선배님 동생들 너무 편하게 잘 이끌어주셔서 모두가 편하게 임할 수 있던 것 같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 효정은 "저도 홍일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텐션과 에너지가 상당한 편이라 잘 받아주실 수 있을지 걱정했다. 그런데 처음 만남부터 가족 같은 분들이라 저의 '찐' 모습이 나온 것 같아서 방송을 기대하고 있다. '내 이런 모습이 나올 수 있을까'라면서 긴장하면서 보고 있다"라고 거들었다. 
'위대한 가이드'는 오늘(18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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