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자신의 찐템들을 소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엄정화TV’에는 ‘찐템 대방출 2탄 언니의 애정템+유니크한 가방들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엄정화는 오렌지 컬러의 명품 브랜드 B사 가방을 소개했다. 그는 “천 자체가 굉장히 스포티하고 방수도 되는 배낭 천이라 편하고 데일리로 들었을 때 포인트가 돼서 좋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저는 사람이 참 쉽게 변하지 않는다”며 가방에서 K사의 안경을 꺼내 보였다. 이어 엄정화는 “사실 무대에서 쓸까 해서 찾아봤던 안경인데 요즘은 이렇게 투명하고 엣지 있는 안경을 많이 쓰더라. 그래서 이걸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써볼까 했는데 그날 입었던 의상과 안 어울려서 쓰지 못했다”라며 비화도 전했다.
이때 제작진이 “너무 힙히다”라고 감탄하자 엄정화는 “맞다. 이 안경이 좀 힙하다. 메이크업을 좀 라인을 강조하고 마스카라를 쫙 올린 다음에 해도 굉장히 예쁘고 아니면 그냥 수수하게 오늘 정도의 메이크업에 포인트 될 만한 안경인 것 같아서 좋다”라며 스타일링 꿀팁을 전했다.
또 명품 L사 지갑도 공개한 엄정화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동생이 선물해줬다. 수납 공간이 굉장히 많다. 상품권도 막 갖고 다닌다”라고 웃었다. 이외에도 화장품 팩트, 립스틱, 인공 눈물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나아가 드레스룸도 공개했다. 엄정화는 체인백부터, 다이아몬드 모양의 백 등 유니크한 가방을 소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엄정화는 “내 옷은 거의 오래된 옷들이다. 트렌드에 맞춰 옷을 사고 싶어질 때도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 오래 두고 입을 만한 옷을 찾다 보니까 베이직한 옷들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여기 있는 옷들은 언제 입어도 유행 안 타는 옷들 위주로 사게 되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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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엄정화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