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배우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하와이에서 귀국한 모습이 또 한 번 여론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는 15일 하와이 목격담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은 “하와이 여행 중인 것은 맞지만, 열애는 사생활”이라고 했으나, 류준열과 약 7여년간 공개연애를 한 바 있는 혜리가 “재밌네”라는 멘트가 담긴 SNS 게시물을 올리며 화제가 된 것. 두 사람이 지난해 11월 공식적으로 결별했음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류준열과 한소희의 '환승열애'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한소희와 류준열이 이후 열애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억측과 악플이 쏟아지자 한소희는 돌연 개인 SNS를 통해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라고 밝히면서, 이어 "저도 재밌네요"라는 멘트로 마치 혜리를 공개저격하는 듯한 말을 올렸고 논란이 가중됐다.
계속해서 온라인이 뜨겁게 달궈지자 한소희는 결국 자신의 경솔했던 점에 대해 사과했다. 그럼에도 그에 대한 시선이 따갑자, 한소희는 개인 블로그까지 삭제하는 등 쏟아진 여론에 부담을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권 랭킹에 오르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두 여자 사이에 있는 류준열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됐는데, 17일 오후 미국 하와이 여행을 마치고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모습이 포착됐다. 류준열은 마스크와 안경, 그리고 모자를 뒤집어 쓴 채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특히 함께 하와이에서 목격담이 터진 한소희는 함께 귀국하지 않았는데, 이 모습이 오히려 누리꾼들의 관심을 더욱 쏠리게 했으며,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엮인 문제인 만큼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듯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