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子 이유식 중기까지 직접 만들어 먹일 거라 상상도 못해”(‘승아로운’)[Oh!쎈 포인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3.17 15: 17

배우 윤승아가 아들의 이유식을 만드는 일상을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 ‘이유식 만들기&제품들 추천 (힘들지만 너무 귀여워서 아직도 만드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윤승아는 “이유식을 내가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가끔 승아로운에 이유식 나오니까 궁금해 해서 만드는 방법, 도움 받은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날을 잡고 만든다”며 “항상 자다 이러나서 정말 몰골의 느낌으로 만들어서 오늘은 정말 작정하고 세수하고 파데도 바르고 그렇게 한 번 만들어보려고 한다. 하지만 평소에 만드는 모습은 카메라에 담을 수 없다. 정말 잠옷 입고 기계적으로 만든다”고 밝혔다. 

윤승아는 “나는 이유식 마스터기, 찜기 다 써봤는데 냄비로 하는 게 제일 편하다. 빨리 하는 건 사실 냄비로 하는게 제일 빠르다. 마스터기는 씻는 과정도 좀 복잡하고 시간이 더 걸리더라. 이거는 개인의 차이니까”라고 했다. 
이어 “주말에 양양에 가게 되서 이유식 큐브를 만들어놔야 한다. 내일이면 이유식이 또 끝나가지고 만들어 놓은 게 소고기, 닭고기 베이스로 죽을 두 가지 만들 거다”며 “이유식 만드는 초기에는 정말 모든 걸 식초물에 담구고 했는데 이제는 그냥 깨끗하게 껍질을 씻는다”고 껍질을 깨끗이 씻었다. 
이유식을 만들 때는 이유식 칼을 쓴다고. 그는 “아직까지는 이유식 칼을 따로 쓰고 있다. 이유식 초기할 때는 하나 다 해서 다 큐브 만들어놓고 했는데 냉동실에 큐브 오래 두는 것도 찜찜해서 30g씩 큐브를 만든다. 대신 할 일이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기까지 내가 이유식을 만들어 먹일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좋은 점은 원이가 이유식을 먹고 자투리들 있지 않냐. 그건 강아지들이 먹어도 되는 걸 찾아 본다. 그래서 애들 또 화식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승아는 “처음에 진짜 깨끗하게 세척했다. 치발기가 제일 많이 바뀌었다. 치발기 바닥에 한 번 떨어뜨리면 바로 설거지 하고 안 먹였는데 한 번 보고 털 붙어있으면 빨고 아니면 두 번 정도 더 준다”며 웃었다. 
또한 윤승아는 “옛날에는 이유식 만들 때 한 번에 어지르고 치웠는데 지금은 바로 바로 치운다. 안 그러면 이유식 만들 때 난리가 난다. 이유식 하려면 재료가 너무 많이 필요하다”며 수많은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찌고 갈고 이유식을 완성, 엄마의 힘든 이유식 만들기 일상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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