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00억↑’ 정승제, 집에 전용 엘리베이터→영화관까지 ‘입이 떡’(전참시)[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3.17 09: 11

정승제가 남다른 스케일의 집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수학 강사 정승제, 데이식스 영케이(Young K)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수학 일타 강사인 정승제는 ‘수험생들의 아이돌’이라는 칭찬에 민망해했고, 인기가 많은 이유에 대해 묻자 “혼자서 인상 쓰고 화내는 모습들이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 학생들 입장에서”라고 답했다.

정승제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정승제는 목 보호대를 착용했으며 아침 뉴스를 틀어놓고 소파에 누워 태블릿에 집중했다. 정승제는 해도 뜨지 않은 새벽부터 수학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정승제는 이른 시간부터 수업 준비를 하면서 “매년 가르치면서 이 부분은 다르게 가르쳐야겠다는. 검토하는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정승제는 과거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도와준 한 선생님을 만난 후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와는 차원이 다른 고민을 하는 ‘진짜 선생님’ 같은 사람을 봤다. 그다음 날 강의에서 ‘앞으로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마’ 했다”라고 ‘생선님’이 된 이유를 설명했다.
정승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EBS 강사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고해성사하는 느낌이다. 사교육 강사다. 우리나라에 없어지면 좋은 직업인 건 확실하다. EBS에 들어가면 정화되는 느낌이다. 학생들만 찾아주면 계속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또 EBS 수입을 기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기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정승제는 빠듯한 일정에도 틈틈이 숨 쉴 준비를 한다고 했다. 그는 “1년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미리 예매했다. 다 해놓고 스케줄이 안 되면 뺀다. 예약 82건 잡혀 있다”라고 자신만의 여행 준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정승제의 집이 공개되었고 집 내부에는 럭셔리한 엘리베이터와 영화관을 방불케하는 스크린이 설치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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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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