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신현지가 과거 짝사랑을 고백했다.
16일에 방송된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원지와 신현지의 초호화 여행이 계속된 가운데 신현지가 과거 짝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체코 프라하와 프랑스 파리에서의 낭만 가득한 여행을 즐겼다. 프라하에 도착한 둘은 중세 공주 옷을 입고 거리를 누비며 행인들의 관심을 즐겼다.
이날 신현지는 프라하의 낭만적인 배경을 두고 원지에게 사진이 잘 나오는 포즈 요령도 전수했다. 원지는 "처음엔 진짜로 놀랐다"며 시도하고 싶어하지 않아했지만 신현지의 말에 따르자 '인생샷'을 건져 웃음을 안겼다.
이후 원지와 신현지는 아미앵에서 유리가 없는 관람차에 탔다. "어차피 탈 거면 오픈형이 낫지 않냐"고 큰소리 쳤던 원지는 공중에서 멈춘 관람차에 기둥을 잡고 기도를 하는 등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아미앵에서 다시 파리로 돌아오는 차 안, 신현지와 원지는 존박의 '네 생각'을 들으며 음악을 즐겼다. 운전하던 신현지는 "이 노래 나올 때 알던 오빠를 3년동안 짝사랑 했다"고 '뜬금' 고백을 했다.
그러자 원지는 "유추하시라"며 리액션했고, 이를 들은 주우재는 "업계 분이냐"고 유추를 시도했다. 그러나 원지와 신현지는 아무런 힌트도 주지 않았다.
이날 신현지는 파리 여행 중 들른 백화점에서 과거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이하 '도수코')에 함께 출연했던 정호연, 이전 시즌 우승자 최소라 등을 언급하며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모델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라고 말했다. 신현지는 '도수코' 시즌 4의 우승자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지구마불2'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