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듄: 파트2'가 2040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 누적 관객수 150만을 돌파했다.
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듄: 파트2'는 이날 오후 5시 10분 기준, 개봉 18일 차에 누적 관객수 150만 73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전편 '듄'(2021)이 개봉 48일 차에 누적 관객수 150만 명을 동원한 기록보다 30일 빠른 속도로, 조만간 '듄'의 최종 누적 관객수인 164만 4733명을 넘어서며 압도적 흥행 추이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듄: 파트2'가 전세계적인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은 바로 작품이 주는 영화적 체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전편보다 압도적 스케일을 담은 것은 물론 '듄'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한 미장센, 그리고 프레멘 부족과 하코넨 가문의 한층 더 치열해진 전투는 극장에서 봐야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개봉 4주 차까지 대형 스크린의 IMAX관 매진 행렬이 연일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장기 흥행의 열기는 당분간 식지 않을 전망이다.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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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