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차은우와 악연 예고? 子 죽인 오만석 아내 병실서 만남 ('원더풀월드')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3.15 23: 16

김남주와 차은우의 인연이 눈길을 끌었다. 
15일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는 은수현(김남주)와 권선율(차은우)와 또 다른 인연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은수현은 강수호(김강우)가 앞집 여자 윤혜금(차수연)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은수현은 당분간 친정에 있겠다며 집을 나왔다. 

은수현은 누가 자신에게 강수호의 불륜 사진을 보냈는지 추적하기 시작했다. 은수현은 사진의 뒷면에 있던 URL을 입력했고 2017년에 쓰여진 교통사고 기사가 나왔다. 은수현은 해당 기사를 쓴 정진희(이선희) 기자를 수소문해 연락했다. 
한편, 시어머니 정명희(길해연)가 은수현을 호출했다. 정명희는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은수현에게 옷과 화장품을 선물했다. 하지만 정명희는 은수현이 친정에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정명희는 "이러다가 불화설이라도 나면 우리 수호 어떻게 하냐"라며 "참고 견디기로 했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라. 나까지 나서서 이렇게 사이 좋은 척 해야되나"라고 말했다. 
정명희는 "왜 친정에 있는지 묻지 않겠다. 대신 여기까지만 용서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정명희는 "표정 관리 해라"라며 소름끼치게 이야기했다. 집으로 돌아온 은수현은 눈물을 쏟았다. 이 모습을 본 한유리(임세미)는 깜짝 놀라 "왜 울고 있나"라며 은수현을 위로했다. 
한유리는 강수호를 찾아가 "언니가 운다. 사람들 앞에서 잘 산다고 하지 않았냐. 앞 집 여자라고 들었다. 이럴거면 돌아오지 말았어야지"라고 말했다. 강수호는 "나도 싹 다 지워버리고 싶다. 수현이를 잃게 될까봐 미치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멀리서 윤혜금이 지켜보고 있었다. 
은수현은 교통사고를 취재한 정진희 기자를 만났다. 정진희는 "은수현씨가 이 사고 연락을 해서 솔직히 놀랐다. 꼭 아셔야겠나"라며 사고난 여자 이름은 김은민이다"라고 말했다. 은수현은 의사인 강태호에게 연락해 김은민의 병원 기록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권선율은 불법 도박판을 전전하고 있는 권민혁(임지섭)을 추적했다.권선율은 경찰을 피해 도망치는 권민혁을 잡기 위해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권선율은 칼에 찔려 피를 흘리는 권민혁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 사이 은수현은 강태호로부터 김은민이 현재 입원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알고보니 김은민은 은수현이 앞서 아들 김건우에 대한 복수로 차로 쳐서 죽인 권지웅(오만석)의 아내였다. 은수현은 의식을 잃고 누워 있는 김은민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그 곳에서 권선율과 마주쳐 두 사람의 새로운 인연이 악연을 연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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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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